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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인당 하루 밥 한 공기 반 먹어…쌀 소비 30년 만에 반 토막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21-01-2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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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지난해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통계 작성 이래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양곡 소비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양곡년도(2019년 11월 1일∼2020년 10월 31일) 가구의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7.7㎏으로 전년보다 2.5% 감소했다.

1인당 쌀 소비량은 1990년 119.6㎏에서 30년 만에 '반 토막'으로 줄었다.

지난해 하루 평균 쌀 소비량도 1인당 158g으로 전년보다 2.5% 줄어 역대 최저였다.

밥 한 공기가 100g 정도인 것을 고려하면 하루 한 공기 반 정도를 먹는 셈이다.

1970년대에는 300g대였던 하루 평균 쌀 소비량은 1997년 280.6g, 2010년 199.6g 등으로 감소했다.

반면 쌀을 제외한 기타 양곡의 1인당 소비량은 8.7㎏으로 6.1% 증가했다.

기타 양곡 소비량은 2018년 8.4㎏에서 2019년 8.2㎏으로 줄었으나 지난해 다시 늘었다.

쌀과 기타 양곡을 합친 전체 양곡의 1인당 연간 소비량은 66.3㎏으로 전년보다 1.6% 감소했다.

전체 양곡 소비에서 쌀이 차지하는 비중은 87%로 0.8%포인트 낮아졌고 기타 양곡이 차지하는 비중은 13%로 0.8%포인트 높아졌다.

지난해 가구가 아닌 제조업 사업체의 쌀 소비량도 65만130톤으로 12.6% 줄었다.

식료품 제조업의 쌀 소비량은 43만6683톤으로 11.7% 감소, 역대 최대 감소폭을 나타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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