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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24] 두산重, 베트남 송하우1발전소 2호 발전기 국가전력망에 연결

지난해 말 베트남서 9000억 원 화력발전소 수주하며 플랜트 강자 재확인

남지완 기자

기사입력 : 2021-01-29 06:30

송하우1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이달 27일 발전기 2호기 운영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송하우1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이달 27일 발전기 2호기 운영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두산중공업이 참가한 베트남 '송하우(Song hau)1' 석탄화력발전소 프로젝트에서 두산중공업 발전기가 국가전력망과 연결됐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두산중공업이 지난 2015년 베트남석유공사(PVN)로부터 수주한 석탄화력발전소가 국가전력망과 연결됐다고 28일 보도했다.
2015년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 (앞줄 오른쪽)과 르 반 뚜언 리라마 사장 (앞줄 왼쪽)은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송하우 1'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두산중공업이미지 확대보기
2015년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 (앞줄 오른쪽)과 르 반 뚜언 리라마 사장 (앞줄 왼쪽)은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송하우 1'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두산중공업

외신에 따르면 발전소는 600MW 규모 발전기 2개로 구성돼 있으며 1호기는 지난해 11월 동기화 됐고 2호기는 이달 27일 동기화 됐다. 발전기가 동기화 됐다는 것은 발전기의 구축, 설치, 테스트가 완료 됐다는 뜻이다. 발전기 동기화로 송하우1 발전소는 국가전력망과 연결됐으며 오는 2분기에 1호기가 정식 가동되며 3분기에 2호기가 가동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보일러와 터빈 등 발전설비 부문을 일괄도급(EPC) 방식으로 담당해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두산중공업과 함께 프로젝트를 추진해온 업체는 베트남 엔지니어링 업체 리라마(Lilama)다.

송하우1 발전소는 베트남 남부 호치민(Hồ Chí Minh)에서 남서쪽으로 200km 떨어진 하우장(Hậu Giang)에 건립됐다.

르 반 뚜언(Le Van Tuan) 리라마 본부장은 “송하우1 발전소는 베트남에 있는 카 마우(Ca Mau)1·2 발전소, 뇬 책(Nhon Trach) 1·2 발전소, 벙안(Vung Ang)1 발전소와 전력망을 연결했다”며 “앞으로 송하우1 발전소는 안전한 품질과 연 78억 kWh의 전력을 공급해 하우장 지역의 에너지 안보와 경제 발전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10월 베트남에서 9000억 원 규모의 화력발전소 공사 계약을 수주해 플랜트 강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오는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진행되며 두산중공업은 보일러, 환경설비, 발전플랜트 보조설비 등 기자재의 공급과 설치 업무를 담당한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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