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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삼성전자, 인도 스마트폰시장에서 샤오미에 밀렸다

중국 스마트폰업체, 지난해 인도-중국간 국경분쟁 불구 시장점유율 확대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21-01-28 10:57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의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의 로고. 사진=로이터
중국의 스마트폰 브랜드들이 지난해 인도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중국과 인도간 국경지대에서 양국병사간 충돌로 사망자가 발생한 사건이 일어나면서 인도에 진출한 중국기업에의 역풍이 고조됐지만 스마트폰시장에 미친 영향은 한정적이었던 셈이었다.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의 인도시장 점유율은 75%로 지난 2019년의 71%에서 확대됐으며 적어도 지난 2014년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小米)의 점유율은 26%로 최대 점유율을 유지했다. 지난해 27%에서 약간 줄어들었었다. 점유율 2위는 한국의 삼성전자로 21%를 차지했다.

샤오미와 삼성전자에 뒤이어 비보, 리얼미, 오포가 따르고 있는데 모두 중국브랜드들이다.

시장조사회사 카운터포인트의 애널리스트는 “반중감정은 연말까지 대부분 수습됐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6월에 일아난 국경지대에서의 중국과 인도군간 충돌에서는 인도 병사 20명이 사망했으며 인도 국내에서 반중감정이 고조됐다.

비보는 인도에서의 인기 크리켓 프리미엄리그 스폰서 계약을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체결하고 있었지마 지난해 스폰서지위를 내려놓았다.

샤오미는 지난해 웹사이트에서 “메이드인인디아‘ 표시를 추가했으며 현재도 크게 표시돼 있다.

인도의 지난해 스마트폰 출하대수는 1억5000만대 이상이었으며 전년보다 4% 감소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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