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주 증권 감독 당국인 커먼웰스부 윌리엄 갤빈 장관이 27일(현지시간) CNBC에 규제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시장은 물론 위험이 받아들여지는 곳이어야 하지만 무모한 위험이 받아들여져서는 안되며 시스템을 훼손하는 상황으로 치달아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20여 년간 매사추세츠주 증권시장을 감독해 온 갤빈은 이번 게임스탑 주가 폭등을 촉발한 공매도 압박(short squeeze)의 문제점들을 지목했다.
그는 "게임스톱 공매도 규모가 거래되는 주식 규모의 100%를 넘어 소액 투자자들이 공매도 압박을 유도했다"면서 "이들은 레딧 같은 온라인 채팅 포럼을 통해 주가를 띄웠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나친 공매도가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신이 1999년 닷컴거품 붕괴 당시에도 이 자리에 있었다면서 닷컴거품 붕괴도 시장에 만연한 불확실성이 원인이었다고 경고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