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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택 IMO 사무총장 “이란에 나포된 한국케미호 문제 해결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남지완 기자

기사입력 : 2021-01-27 18:25

한국케미호가 이란 혁명수비대로부터 나포되고 있다. 사진=이란 혁명수비대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케미호가 이란 혁명수비대로부터 나포되고 있다. 사진=이란 혁명수비대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은 지난 4일 이란에 나포된 한국 국적 선박 ‘한국케미’호에 대한 문제를 해결키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임 사무총장은 “이란의 나포행위가 IMO 조약에 위반된 경우 적절한 IMO 기구 내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나포발생 위치, 위반혐의의 성격, 세부사항, 그리고 선박으로부터의 오염방지를 위한 국제협약(MARPOL)을 포함해 IMO 관할 하에서 해당 사건을 조사 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위반혐의와 조사결과에 대한 공식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지난 몇 주 동안 IMO는 한국케미호와 관련된 상황을 모니터링 해왔으며, 특히 가장 중요한 선원들의 안전과 관련된 상황을 지속해서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임 사무총장은 “모든 회원국이 국제해운의 안전과 보안, 해양환경보호, 선원의 공정한 대우를 보장하기 위한 노력을 위해 협력할 것을 계속해서 촉구하고 있다“면서 이 문제가 신속하게 해결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한국해운협회는 지난 5일 IMO를 비롯해 국제해운협의회(ICS)와 아시아선주협회(ASA) 등 국제해운기구와 국제민간해운단체에 지원서한을 보내 이란 혁명수비대에 의해 나포된 대한민국 국적선박의 억류해제를 위해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란 혁명수비대는 한국 케미호의 이동 과정에 ‘석유 오염’이 발생할 수 있어 나포했다고 주장했으나, 해당 선박에 고장이 발생했는지, 선체 균열 때문에 석유가 유출 됐는지 등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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