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사무총장은 “이란의 나포행위가 IMO 조약에 위반된 경우 적절한 IMO 기구 내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 몇 주 동안 IMO는 한국케미호와 관련된 상황을 모니터링 해왔으며, 특히 가장 중요한 선원들의 안전과 관련된 상황을 지속해서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임 사무총장은 “모든 회원국이 국제해운의 안전과 보안, 해양환경보호, 선원의 공정한 대우를 보장하기 위한 노력을 위해 협력할 것을 계속해서 촉구하고 있다“면서 이 문제가 신속하게 해결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한국해운협회는 지난 5일 IMO를 비롯해 국제해운협의회(ICS)와 아시아선주협회(ASA) 등 국제해운기구와 국제민간해운단체에 지원서한을 보내 이란 혁명수비대에 의해 나포된 대한민국 국적선박의 억류해제를 위해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