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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새만금 배후지역 비산모래 저감 방재숲 조성...올해 말 완공

설계용역 착수...총 38억 투입해 3㎞ 구간에 방재숲 조성

김철훈 기자

기사입력 : 2021-01-26 18:05

새만금 해안 방재숲 조성 사업 위치도. 사진=새만금개발청 이미지 확대보기
새만금 해안 방재숲 조성 사업 위치도. 사진=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 배후지역에 날아드는 비산모래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방재숲을 조성한다.

새만금개발청은 비산모래에 직접 노출돼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전북 부안군 불등마을 등 새만금 배후지역 5개소 인근에 대해 '해안 방재숲 조성을 위한 설계용역'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해안 방재숲 조성 사업은 총 37억 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부안군 불등마을에서 비득치마을까지 총 3㎞ 구간에 수목을 식재하는 사업이다.

방재숲은 강풍 등 재해를 막기 위해 해안에 조성하는 숲으로, 풍속을 약 70% 감소시켜 비산모래를 차단하는 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말까지 조성 공사가 완료되면, 기존 해안 숲의 다양한 나무와 숲이 어우러져 향후 친환경 마을로 탈바꿈할 것으로 새만금개발청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국민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심의를 거쳐 예산을 편성하는 '국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된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해 국민참여예산 확보를 위해 주민간담회, 토론회 등을 진행, 이 '해안 방재숲 조성 사업'이 국민참여단 부처 선호도 조사 1위 사업으로 선정돼 사업이 확정됐다.

이밖에 새만금개발청은 지난해 11월 준공한 새만금 동서도로변 16㎞ 구간에도 4억 8000만 원을 투입해 보리장나무, 말발도리 등 해풍에 강한 수종으로 구성된 가로수 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비산모래로 인한 마을의 불편과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방재숲 조성 사업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배후지역 주민들이 새만금 사업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다양한 적극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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