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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모더나, 남아공 변종 대응 '부스터' 임상시험 중…주가 급등

김미혜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1-01-26 04:37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의 모더나 본사.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의 모더나 본사. 사진=로이터
모더나가 백신 효과를 떨어트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남아프리카 공화국 변종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백신 추가 제재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주가는 급등했다.

CNBC에 따르면 모더나는 25일(현지시간) 자사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영국, 남아공 변종을 비롯해 앞으로 나타날 변종들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높은 효과를 내도록 하기 위해 추가 제재(부스터)를 개발 중에 있다고 밝혔다.
모더나 최고경영자(CEO) 스테판 반셀은 이날 성명에서 현재 남아공에서 처음 발견된 변종에 대한 백신의 면역효과를 높이기 위한 부스터 후보군들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라면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반셀은 또 현재 개발 중인 부스터가 남아공 변종을 비롯해 앞으로 나타날 변종들에 대한 모더나 백신의 취약성을 보완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더나가 미국 국립 알레르기·감염병 연구소(NIAID)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은 영국과 남아공 변종에 모두 항체를 만들어내는 성과가 나타나기는 했지만 남아공 변종에는 취약한 모습을 보였다.

백악관 코로나19 자문이기도 한 앤서니 파우치 NIAID 소장은 새 데이터들에 따르면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코로나19 백신들이 전염력이 더 높은 변종 바이러스에는 약효가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반셀은 CNBC에 "모더나는 뒤처져서는 안되고, 이 바이러스에도 뒤처져서는 안된다"면서 백신 효과를 지속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모더나 주가는 8% 가까이 폭등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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