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조효준 부천시 환경사업단장 주재로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열렸다. 오정동 권역 위주로 진행된 지난 간담회와는 달리 부천시 전체의 의견을 듣기 위해 오정동 권역 지역주민과 기업인, 부천시 주민자치회 및 마을자치회 임원단 등이 함께 참여했다. 다만, 참여 인원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동에서 추천한 주민대표로 한정했다.
조효준 환경사업단장은 “2025년 수도권매립지 폐쇄와 제3기 신도시 개발에 따른 인구 유입으로 부천시는 쓰레기대란에 직면해 있으며, 이에 대비하기 위한 사업비 확보 및 인근 지자체와의 상생을 위해 광역화는 불가피하다”며 “부천시 자원순환센터를 전국 최고의 친환경 환경기초시설로 건립하기 위해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승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mintop@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