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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GS25 베트남, 프랜차이즈 사업 재개… 2028년까지 매장 2000개 달성 목표

손민지 기자

기사입력 : 2021-01-25 16:24

GS25의 PB 상품들이 베트남 GS25 매장에 진열돼 있다. GS25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중단된 베트남 사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사진=GS25이미지 확대보기
GS25의 PB 상품들이 베트남 GS25 매장에 진열돼 있다. GS25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중단된 베트남 사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사진=GS25
GS25가 코로나19로 중단된 베트남 프랜차이즈 사업 계획을 재가동한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베트남 현지 매체인 ‘ANTT 미디어’는 “GS25 베트남이 2020년 4분기 코로나19로 중단된 프랜차이즈 사업 계획을 올해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앞서 2018년 초 GS리테일은 베트남 유통그룹 ‘손킴그룹’과 합작법인(GS리테일 JV)을 만들어 국내 편의점 최초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현지 외신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에는 호찌민 시를 중심으로 100개 이상의 GS25 매장이 있다. GS리테일 JV의 지분율은 손킴그룹이 70%, GS리테일이 30%다.

GS리테일과 손킴그룹의 사업 제휴는 마스터 프랜차이즈(Master Franchise) 방식으로 체결됐다. 이는 가맹 사업자가 직접 해외에 진출하는 대신 현지 기업과 계약한 후 가맹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일정 지역에서의 가맹 사업 운영권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지 법인은 오는 2028년까지 2000개 GS25 점포 출점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2020년 3분기 43억 7500만 원 적자를 기록해 2019년 3분기(23억 9200만 원) 대비 30% 가까이 피해액을 키웠다. 같은 기간 매출은 125억 6400만 원으로 2019년 매출(98억 4500만 원)보다 27% 상승했다.

베트남은 약 1억 명의 인구 중 30세 미만 청년층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젊은 국가인 데다, 평균 경제성장률이 6.8% 수준의 고성장을 이어가는 등 사업 성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다양한 분야에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어 한국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도 매우 높다.
이에 응우옌 투안 호찌민 시 무역진흥투자센터(ITPC) 부국장은 “베트남은 앞으로 많은 유명 해외 브랜드의 프랜차이즈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을 포함해 전 세계 많은 국가에서 프랜차이즈 형태의 사업 모델이 점점 더 인기를 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지 관계자인 르 쿠크 타흐 (Le Quoc Thach)는 “올해 프라이드 치킨, 햄버거, 피자 등 더 많은 편의점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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