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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예고] '비밀의 남자' 93회 엄현경, 이일화x홍일권 친딸?!…몇부작?

김성은 기자

기사입력 : 2021-01-25 12:23

25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 93회에는 한유정(엄현경)이 차우석(홍일권)과 서지숙(윤수희,이일화) 친딸이라는 의혹이 일고 있다. 사진=KBS 2TV '비밇의 남자' 방송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25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 93회에는 한유정(엄현경)이 차우석(홍일권)과 서지숙(윤수희,이일화) 친딸이라는 의혹이 일고 있다. 사진=KBS 2TV '비밇의 남자' 방송 캡처
25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극본 이정대, 연출 신창석) 93회에는 유정(엄현경 분)이 차우석(홍일권 분)과 서지숙(윤수희, 이일화 분) 친딸이라는 의혹이 불거진다.

극 초반 유라(이채영 분), 태풍(민혁, 강은탁 분), 유정은 차서준(이시강 분)에게 모든 비밀이 밝혀지자 당황한다.
이후 서준은 유라와 유정, 태풍 세 사람에게 이용당했다는 생각에 복수심으로 불타올라 유정의 집을 찾아간다.

서준은 유라와 담은 결혼 사진을 유정 가족들에게 보여주며 "진작 찾아뵀어야 하는데"라며 너스레를 떤다. 그동안 유라와 인연을 끊고 살았던 한대철(최재성 분)과 여숙자(김은수 분), 한유명(장태훈 분), 여봉준(배대철 분)은 서준이 내민 결혼사진을 보고 깜짝 놀란다.

이어 서준은 "처갓집 오는데 빈손으로 오긴 그래서요"라며 과일 바구니까지 장모 여숙자에게 내민다.

회사로 돌아간 서준은 태풍에게 "회사 언제 나갈 생각이냐?"며 압박한다. 서준은 "당신 유민혁 아니잖아"라며 태풍을 다그친다.
유라는 서준에게 유정과 자매 사이임이 밝혀졌음에도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한다. 유라는 서준에게 "난 피해자예요. 나도 이태풍한테 협박 받고 있어요"라고 거짓말을 한다.

한편 서준은 구천수(이정용 분)와 모친 주화연(김희정 분)이 서지숙(윤수희) 사건과 연관 있음을 알고 두 사람을 추궁한다.

주화연은 "아니 니가 그걸 어떻게 알아? 한 번 만 용서해 줘"라며 서준에게 매달린다.

사진=KBS 2TV '비밀의 남자' 93회 예고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사진=KBS 2TV '비밀의 남자' 93회 예고 영상 캡처

차우석(홍일권 분)은 윤수희 정체를 속여온 주화연에게 "윤수희가 서지숙인 거 알고 있었잖아"라고 고함을 지른다.

차우석은 두통으로 머리를 감싸자 주화연이 부축한다. 그러나 우석은 "그 더러운 손 치워"라며 화연에게 분노한다.

한편 유라는 모든 비밀이 밝혀진 상황에서 화연의 약점을 또 잡아내기 위해서 노력한다.

유라는 자신의 정체를 추궁하는 주화연에게 "그 정도 거짓말은 누구나 하고 살잖아요"라며 뻔뻔하게 나간다.

화연은 주민등록등본을 집어 던지면서 "참 가관이구나. 어떻게 이런 깜찍한 일을 벌여. 천박하게"라고 쏘아붙인다.

한편, 출생의 비밀이 갑자기 불거진 유정은 한대철의 친딸이 아니라 구천수가 과거 대철에게 맡겼던 아이로 드러나 친모가 윤수희라는 의혹이 일고 있다.

앞서 한대철은 유정의 정체를 의심하는 구천수의 눈을 피하기 위해 유라 칫솔을 몰래 유정의 가방에 넣어 두었다. 구천수는 유정의 책상에 놓여 있는 칫솔과 한 대철의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고 검사결과 한대철의 친딸로 밝혀지자 의심을 거두었다. 그러나 대철은 위기를 넘긴 것을 알고 '빨리 유정이를 그 회사에서 나오게 해야겠다'고 결심해 유정이 바로 차우석과 서지숙의 친딸임을 드러냈다.

서지숙은 언제 딸을 낳았다는 기억을 떠올리는 지, 서준은 차우석 아들인지 아니면 구천수 아들인지가 마지막 관전 포인트로 떠오른 '비밀의 남자'는 105부작으로 종영한다. 평일 오후7시 50분 방송.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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