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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은행원 양혜진씨에 감사장

정성우 기자

기사입력 : 2021-01-25 13:04

안성경찰서 이명균 서장이 NH농협 안성시지부점 양혜진 계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안성경찰서 이명균 서장이 NH농협 안성시지부점 양혜진 계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경기도 안성경찰서(서장 이명균)는 25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NH농협 안성시지부점’ 양혜진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양 씨는 지난 14일 평소와 같이 은행 업무를 보던 중 저금리 캐피탈 대출업체를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에게 현혹된 피해자가 900만원 상당의 현금인출을 하려하자 보이스피싱 예방 매뉴얼에 따라 인출 사유를 묻고, 피해자가 현재 대환대출 사기방법에 속고 있다는 걸 알아내고 경찰에 신고하여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안성경찰서 이명균 서장은 “보이스피싱 예방의 실질적 역할에는 금융기관의 협조와 창구에서의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하며, 경찰 역시 서민들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기 위해 엄정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성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wju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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