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스피킹 27일 평일 시험 추가 시행

영어 교육 그룹 YBM 홀딩스 산하의 YBM 한국 토익(TOEIC) 위원회가 오는 27일 토익스피킹 평일 시험을 시행한다.

25일 토익 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토익스피킹 평일 시험은 최근 수시 채용을 도입하는 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취업준비생의 입사 지원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가됐다.
시험은 오는 27일 저녁 6시 30분에 시행되며, 성적은 2월 2일 정오 12시에 발표되어 상반기 주요 기업의 입사 지원에 활용할 수 있다.

시험 접수는 1월 26일 오후 11시까지 홈페이지와 YBM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안전한 수험 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응시자는 시험센터 입실부터 퇴실까지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토익스피킹은 평일 추가 시험 외 매주 2회의 시험을 시행하고, 성적을 빠르게 발표해 취업준비생들의 수험 계획을 돕고 있다.
토익 위원회 관계자는 "수험자의 입사 지원 편의를 높이기 위해 평일 시험을 추가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상반기 기업의 채용 일정에 맞춰 탄력적으로 평일 추가 시험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익스피킹은 미국의 평가 전문 기관인 ETS(Educational Testing Service)에서 개발한 시험으로 일상생활 및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사용하는 영어 말하기 능력을 평가한다. 토익스피킹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약 80여 개국 이상에서 시행되고 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