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아스널과의 계약해지가 발표된 전 그리스 대표 DF 소크라티스 파파스타소풀로스(32)의 올림피아코스로 이적이 임박한 것 같다고 이탈리아 ‘스카이’가 보도했다.
2018년 7월 도르트문트로부터 가입한 소크라티스는 공식전 통산 69경기에 출장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서서히 출장 기회가 줄면서 이번 시즌은 프리미어 리그의 등록 명단에서 제외되는 등 완전하게 전력구상 밖으로 밀려났다.
그런 가운데 지난 20일 계약 해지가 공개되면서 무적의 자유계약 신분이 된 전 그리스 대표 수비수는 친정팀 제노아나 라치오 등 과거 3년을 보낸 세리에A 클럽들의 관심이 전해졌지만, 최신 정보로는 모국의 명문클럽으로의 이적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스에서는 유소년 시절을 보낸 아테네와 그곳에서 임대 이적한 니키 볼로스에서 뛰었던 소크라티스가 올림피아코스 행이 결정되면 12년 반 만의 모국 복귀가 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