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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이스라엘, 2주 동안 여객기 이착륙 금지 방안 고민

인구 30%가량 접종…변이 바이러스 대응해 집단면역 확보

유명현 기자

기사입력 : 2021-01-24 20:31

텔아비브 인근 벤구리온 국제공항 활주로에 정박중인 이스라엘 국적 항공기.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텔아비브 인근 벤구리온 국제공항 활주로에 정박중인 이스라엘 국적 항공기. 사진=로이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며 집단면역을 목표로 내건 이스라엘이 2주 동안 자국 공항에서 여객의 이착륙을 금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한시적이지만, 여객기 운행중단으로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이스라엘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여객기 중단에 대한 방침은 각료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전날 보건, 교통, 안보부 장관 등과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긴급회의를 통해 2주간의 여객기 운행 중단 방안을 논의했다.

이 방안이 코로나19와 변이 바이러스 침투를 막는 유용단 조치가 될 것으로 및 민간항공국 책임자와 긴급회의를 열고 이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각료회의를 소집해 승인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는데, 이 방안이 추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각료회에서 승인되면 텔아비브의 벤구리온 국제공항의 모든 국제선 여객기 이착륙이 금지된다.
이스라엘은 코로나19 접종률이 가장 높은 나라다.

이스라엘 방역 당국에 따르면 23일까지 전체 인구 930만 명 가운데 30% 가까운 이들이 1차 접종을 마쳤다. 1차 접종 249만7600명, 2차 접종은 94만6594명이다.

이스라엘은 실시간 백신 접종 자료를 미국 화이자에 제공하는 조건으로 대규모 백신 물량을 확보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에 따르면 이스라엘에서는 현재까지 59만5097명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들 중 4361명이 숨졌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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