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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아시아나항공, 美물류업체와 '코로나 백신 수송시장' 공략

펠리컨 바이오써멀과 저온 컨테이너 협력

성상영 기자

기사입력 : 2021-01-23 11:30

러시아가 개발해 국내에서 위탁 생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완제품이 지난해 12월 2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 적재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이미지 확대보기
러시아가 개발해 국내에서 위탁 생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완제품이 지난해 12월 2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 적재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저온 화물 포장을 전문으로 하는 미국 물류업체와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본격적인 수송을 앞두고 항공 운송 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2일(현지시간)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미국에 본사를 둔 펠리컨 바이오써멀(Pelican BioThermal)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콜드체인(저온 유통업체) 포장전문기업 펠리컨 바이오써멀은 아시아나항공에 드라이아이스와 PCM(얼음 대체 냉각 물질) 냉매를 사용하는 콘테이너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과 같은 의약품은 상온에서 성능이 변질될 우려가 있어 최저 영하 60도 이하 극저온이나 영상 2~8도 수준 냉장 상태로 운송해야 한다.

아시아나항공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의약품 항공 운송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2월 2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러시아 모스크바로 향하는 화물기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를 실어 나르며 업계에서 주목받았다.

당시 아시아나항공은 백신 수송 초기 단계부터 화주, 대리점과 협력해 포장과 운송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면밀한 검토 과정을 거쳤다.

아시아나항공은 앞서 지난해 9월 화물 운송 전문 인력으로 '백신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백신 수송에 대비해 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에 저온 컨테이너를 공급하는 펠리컨 바이오써멀은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인천 중구 영종도에 국내 물류센터를 뒀다.


성상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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