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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폭발 바이든 또 부양책 행정명령… 테슬라 넷플릭스 GM 니콜라 애플 아마존 ↑

김대호 연구소장

기사입력 : 2021-01-26 00:00

미국 뉴욕증시 모습 사진=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모습 사진=뉴시스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연이은 행정명령과 부양책 그리고 코로나 백신 기대로 뉴욕증시를 비롯한 전 세계 증시가 들끓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직후 행정명령으로 파리 기후협약에 복귀하면서 애플 전기차 테슬라 넷플릭스 GM 니콜라 등이 후끈하고 있다. 뉴욕증시 일각에서는 상승 속도가 너무 빠르다면서 거품 붕괴와 같은 대 조정이 올 수도 있다고 경계하고 있다. 미국 의회 여야간의 경기부양책 공방전과 미국과 중국의 무역 마찰, 골드만삭스의 거품 붕괴 경고 등 호재와 악재가 서로 속출하면서 미국 뉴욕 증시가 당분간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뿐 아니라 코스피와 코스닥 그리고 비트코인, 원달러환율 , 국제유가도 바이든의 행정명령과 부양책 등을 주목하고 있다.

26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애플 전기차, 코로나 백신 재고 부족, 접종 후 사망자 급증 등도 뉴욕증시와 비트코인, 그리고 국제유가 시세를 좌우하는 변수가 되고 있다. 여기에다 골드만삭스의 증시 거품 붕괴 경고 보고서와 비트코인의 급등락 등도 뉴욕증시에 변수가 되고 있다. 뉴욕증시는 또 코로나 확산 속도 및 백신 접종 과정에서의 사망사고 그리고 일본 정부의 코로나 긴급 사태 선언, 뉴욕 증권거래소의 중국 기업들 퇴출도 주목하고 있다. 코로나 백신 재고 고갈과 공급차질 소식도 미국 뉴욕증시와 가상화폐 비트코인, 국제유가 시세에 영향을 주고 있다. 코스피와 코스닥 그리고 환율은 자영업자 손실 보상제 논의 추이와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화이자 백신 도입 기대 등을 주목하고 있다. 또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구글 애플 니콜라 페이스북 아마존 ,테슬라 ,아마존 등 IT 기술주 등이 바이든 대통령의 규제 정책에 잔뜩 긴장하고 있다. 인도 아스트라제네가 코로나 백신 공장에서의 화재도 변수이다.
이 시각 현재 뉴욕 증시에 연동된 나스닥 다우지수 선물 시세는 오르고 있다.

다음은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연동 주가선물 실시간 시세
NAME TIME (EST) FUTURE DATE LAST NET CHANGE OPEN HIGH LOW
Dow Jones mini 6:19 AM Mar 2021 30,922.00 +13.00 30,920.00 31,015.00 30,873.00
S&P 500 mini 6:19 AM Mar 2021 3,847.50 +13.25 3,835.50 3,853.25 3,834.00
NASDAQ 100 mini 6:19 AM Mar 2021 13,489.75 +128.25 13,370.00 13,497.50 13,368.75
25일 아시아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변이 바이러스 상황을 주시하는 속에 대부분 올랐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는 190.84포인트(0.67%) 상승한 28,822.29로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시 1부를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5.36포인트(0.29%) 오른 1,862.00으로 끝냈다. 일본 증시에서는 미국 의회가 통과시킬 재정부양책 규모를 눈여겨보고 있다. 공화당 중도파 의원들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제안한 1조9천억 달러에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 민주당 내에서도 부양책 규모가 지나치게 크다는 의견이 나왔다.

대만증시에서는 시가총액 1위인 TSMC가 급락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72.49포인트(0.45%) 내린 15,946.54에 장을 마쳤다. TSMC 주가는 고점 부담, 차익실현 등의 영향으로 2거래일 연속 매도세가 이어졌다. 이날 TSMC는 2.5% 하락했다.

중국증시에서 상하이종합지수는 17.49포인트(0.48%) 하락한 3,624.24에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6.61포인트(0.27%) 오른 2,462.85에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즉 위건위에 따르면 24일 신규 확진 총수는 124명이었고 무증상 감염자는 역외 유입 16명을 포함해 45명이 보고됐다. 중국 정부가 확진 공식 통계에 넣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92명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재확산이 심해지면서 중국 정부는 지난해 1월 우한시를 봉쇄했을 때처럼 '폐쇄식 관리'라는 초 강경책을 동원하고 있다. 홍콩증시에서 항셍지수는 11.16포인트(2.41%) 상승한 30,159.01에 거래를 마쳤다. H주는 283.04포인트(2.42%) 높아진 11,960.49에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1위 종목인 텐센트 주가는 10.9% 올랐다. .

차이나갤럭시 인터내셔널은 "항셍지수가 여전히 더 오를 여지가 있다. A주에 비해 많이 뒤처져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코스피는 68.36포인트(2.18%) 오른 3,208.99에 마쳤다. 종가 기준 3,200선을 처음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다. 삼성전자[005930]가 미국 인텔사의 칩셋 양산을 시작할 것이란 관측에 기관과 외국인 매수가 집중돼 3.00% 올랐다. 테슬라와의 반도체 개발 협력설 관련 언론 보도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줬다. SK(8.23%), LG생활건강[051900](7.30%), 기아차[000270](6.26%), SK하이닉스[000660](5.06%) 등도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19.32포인트(1.97%) 오른 999.30에 마쳤다.
이번 주 뉴욕증시는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촉각을 기울이면서 등락할 전망이다. 애플과 테슬라를 비롯한 뉴욕증시의 대표 기술 기업 실적과 미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등 대형 이벤트가 줄줄이 대기 중이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추가 부양책을 둘러싼 의회의 움직임도 핵심 변수다. FOMC에서 정책의 가시적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파월 의장의 발언이 주목된다. 애플과 테슬라,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 증시 전반을 움직일 수 있는 기업을 포함해 100개 이상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기업이 실적을 내놓는다. 존슨앤드존슨(J&J)이 1월 중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 있다. 27일에는 FOMC 결과가 발표된다. 12월 내구재수주도 나온다. 애플과 테슬라, 페이스북, 보잉 등도 이날 실적을 공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텍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화이자 백신)의 품목허가 심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미 심사 중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셀트리온 항체치료제처럼 ‘검증 자문단’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최종점검위원회’의 3중 자문을 거쳐 허가 여부가 결정된다. 기존 180일에서 40일로 단축하는 게 식약처의 목표다. 이 경우 늦어도 3월 초엔 화이자 백신의 국내 사용 여부가 결정된다. 화이자 백신은 현재 미국, 독일, 브라질,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터키 등에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65세 이상 고령자도 임상에 참여했다. 유럽 보건당국이 약 4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에서는 95%의 예방 효과가 확인됐다. 유럽, 미국, 영국 등 28개국이 긴급사용이나 조건부 허가를 승인한 상태다.

지난 주 네이버 주가는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네이버는 한 주간 12.3% 올랐다. 네이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는 부분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 페이스북 등 빅 테크 플랫폼 기업들이 미국 대선을 거치며 규제 이슈 때문에 많이 못 갔으나 그 우려가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조금 희석이 된 측면이 있다. 뉴욕 증시에서는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등 대형 기술주가 실적에 대한 기대감 등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네이버·카카오 등 소프트웨어 관련 업종이 새로운 주도주로 떠오르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뉴욕증시에서는 지난 주말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전장보다 179.03포인트(0.57%) 하락한 30,996.9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6포인트(0.3%) 내린 3,841.47에 장을 마쳤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15포인트(0.09%) 상승한 13,543.06에 장을 끝냈다.

삼성전자 가 테슬라와 손잡고 완전 자율주행차의 핵심이 될 5㎚급 차량용 반도체를 개발한다는 미확인 보도가 나왔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의 보급 확대로 차량용 반도체시장이 커진 상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까지 겹치자 삼성전자가 차량용 반도체 부분을 미래 사업으로 확대하고 나선 것이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는 현재 테슬라 자율주행차에 탑재할 5㎚급 시스템 반도체를 연구개발(R&D)하고 있다. 극자외선(EUV) 공정이 적용된 5㎚ 반도체는 세계적으로 삼성전자와 TSMC 등 극소수의 회사만 생산이 가능한 첨단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그동안에도 테슬라에 EUV가 아닌 불화아르곤(ArF) 노광 공정을 거친 14㎚급 칩을 공급해 왔다. 이번에 양사가 협력을 확대하는 분야는 5㎚ 반도체를 활용한 인포테인먼트(IVI) 제품군이다. IVI에는 프로세서, 신경망 프로세싱 유닛(NPU), 보안 집적회로, 메모리,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등 다양한 반도체가 쓰인다.

미국 반도체 업체 인텔은 제품의 대다수를 자체적으로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인텔의 차기 최고경영자(CEO)로 내정된 팻 겔싱어는 21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우리의 2023년 제품 대다수가 내부적으로 생산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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