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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비트코인, 3만 달러 붕괴

노정용 기자

기사입력 : 2021-01-22 11:11

비트코인.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비트코인. 사진=로이터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4만 달러를 찍은지 보름만에 1만 달러 넘게 급락했다.

CNBC는 2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를 인용해 비트코인 가격이 이날 3만 달러 밑으로 추락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가격이 4배 폭등하면서 지난 7일 4만 달러를 돌파한지 보름만에 30% 넘게 폭락했다.

7일 4만1940 달러로 사상최고치를 찍은 비트코인은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고, 이번주 들어서는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지명자가 비트코인 규제 강화를 예고하면서 폭락세를 타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17% 폭락해 2만9246.77 달러까지 밀렸다.

비트코인 가격 급락세의 뚜렷한 원인이 없는 가운데 가격이 폭락함에 따라 비트코인의 악명 높은 변동성이 다시 주목받게 됐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폭등세를 탔다.

팬데믹의 경제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각국 중앙은행과 정부의 전례없는 통화·재정정책이 대규모 통화발행으로 이어지고, 이에따라 돈 값이 하락하는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이 치솟을 수 있다는 우려가 공급이 제한돼 있는 비트코인의 상대적 가치를 부각시켰다.

비트코인이 17% 폭락한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 2위 종목인 이더리움(에테르)는 낙폭이 더 컸다.

이날 22% 폭락해 1053.80 달러로 추락했다.

이더리움은 지난해 471% 폭등했고, 이번 주초 사상최고치를 찍었지만 이후 27% 급락했다.

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이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으로 지명한 개리 젠슬러 전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이 비트코인에 어떻게 대응할지가 관건이 됐다.

골드만삭스 출신인 젠슬러는 암호화폐에 해박해 2018년부터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암호화폐를 강의해왔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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