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에어릭스 IoT 사업본부장 이충성 전무와 슈나이더 일렉트릭 인더스트리 사업부 이상호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가 보유한 전문 기술과 경험 및 사업 등 장점을 공유해 스마트 대기 환경 설비 사업 추진과 시장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에어릭스의 U-SCADA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PLC를 도입해 PLC 정보를 수집하여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인 ‘AI-(Watch)DOG’으로 현장 설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 및 모니터링이 가능해졌다.
이를 위해 에어릭스는 스마트팩토리 구축 시 적용되는 산업 현장 모니터링 설비에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산업용 IoT PLC인 ‘모디콘 M262 컨트롤러(Modicon M262 Controller)’를 적용할 계획이다. ‘모디콘 M262 컨트롤러’는 클라우드와 직접적인 연결성, 뛰어난 처리속도와 더불어 엔드-투-엔드(End-to-End) 사이버보안 시스템 구축이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에어릭스의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 ‘AI-(Watch)DOG’에 적용되어 산업 현장에 도입될 예정이다.
김군호 에어릭스 대표는 “이번 사업 협력을 통해 45년간 축적해 온 에어릭스의 환경 설비 구축 역량과 180년 이상의 역사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글로벌 기업인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우수한 제품이 만나 기업의 환경 개선 요구에 발맞춰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에어릭스는 수준 높은 IT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환경 사업 부문뿐만 아니라 글로벌 환경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