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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구독경제’ 본격화…네이버플러스 연간 멤버십 출시

민철 기자

기사입력 : 2021-01-2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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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새로운 요금제 '네이버플러스 연간 멤버십‘을 도입한다.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더 낮은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 ‘연간 멤버십’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과 동일한 혜택을 유지하면서, 멤버십을 꾸준히 이용하는 이용자의 가입 가격을 낮췄다. 네이버플러스 연간 멤버십에는 4만6800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월간 멤버십으로 12개월 이용할 때(5만8800원)보다 약 20% 저렴한 가격이다. 멤버십 가입 과정에서 ‘연간 이용권’을 선택하면 된다.

이번에 출시된 연간 멤버십은 충성 이용자에 대한 혜택을 한층 늘린 상품으로, 정기적으로 8만원 이상 결제하는 이용자라면 ‘안쓰면 손해’가 되도록 설계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관련 이용자 조사 결과, 연간 멤버십에 대한 이용자 선호도는 월간 멤버십의 선호도를 상회했다.

네이버는 연간 멤버십 출시를 계기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장기적으로 애용하는 충성 이용자 층을 더 많이 확보하고 ‘록인(Lock-In)’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20년 6월 출시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약 6개월만에 약 250만 회원을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쇼핑, 예약 등 네이버 서비스에서 네이버페이로 결제 시 월간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5%적립(기본구매적립 1%포함)이 가능하고 디지털콘텐츠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디지털콘텐츠 혜택으로는 ▲네이버 웹툰ㆍ시리즈 쿠키 49개, ▲네이버 시리즈온 영화 무료 쿠폰 1장, ▲네이버 콘텐츠 체험팩 중 한가지 혜택을 골라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멤버십 가입자의 쇼핑 거래액은 미가입자 대비 5배에 달한다”면서 “나아가 이런 흐름은 네이버에서 활동하는 SME와 창작자의 매출 증대,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위해 멤버십 혜택과 구성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네이버는 “여러 제휴사와의 협업도 꾸준히 진행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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