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득녀, 남편 조수용 카카오 대표와 결혼 2년 만에 경사

가수 박지윤과 조수용 카카오 대표가 득녀했다.

앞서 임신설과 출산설이 불거졌던 박지윤은 지난 20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득녀 소식을 전했다. 그는 "얼마 전 건강하고 예쁜 딸 아이를 만나 하루하루 기쁨으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 축복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 전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20일 연예계에는 박지윤이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와 결혼한 지 2년 만에 임신해 올봄 출산을 앞뒀다며 7개월 임신설이 불거졌다. 이후에는 박지윤이 이미 출산을 한 상태라는 보도까지 나왔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 측은 "(조 대표의) 개인적인 일로 확인이 불가하다"라는 입장을 밝혔고, 조수용 대표와 박지윤의 이름은 20일 하루 종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그러던 중 박지윤이 이날 오후 직접 득녀 소식을 전했고, 성유리, 조정치 등 동료 연예인들과 누리꾼들의 축하 인사가 쇄도하고 있다. 성유리는 "예쁜 지윤이 닮았으면 얼마나 이쁠까?"라는 댓글을, 조정치는 "우왕!! 이럴수가!! 축하해~~"라며 박지윤 득녀에 축하 인사를 건넸다.

박지윤과 조수용 대표는 팟캐스트를 인연으로 사랑을 키웠다. 조 대표가 발간한 매거진B의 'B캐스트' 진행을 박지윤이 맡게 됐던 것. 이어 두 사람은 2019년 3월 지인들만 초대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조 대표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상징인 초록색 검색창을 디자인한 것으로 유명하다. NHN CMD(Creative Marketing & Design) 부문장을 지냈고 2016년 10월 카카오에 합류해 브랜드 디자인 총괄 부사장, 공동체브랜드센터 센터장 등을 거쳐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