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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도르트문트 홀란드 아버지 “만약 아들이 EPL 진출한다면 맨유보다는 첼시”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21-01-21 00:56

프로선수 출신인 아버지가 “아들이 EPL에 진출할 경우 맨유보다는 첼시가 더 적합하다”고 언급한 도르트문트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이미지 확대보기
프로선수 출신인 아버지가 “아들이 EPL에 진출할 경우 맨유보다는 첼시가 더 적합하다”고 언급한 도르트문트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 소속된 노르웨이 대표 공격수 엘링 홀란드를 둘러싼 이적 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중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특히 관심을 보이는 곳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인데 최근 첼시가 이 영입 경쟁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시각 19일 영국 신문 ‘더 가디안’ 등이 미국 ‘더 애슬레틱’ 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대목에서 중심적인 인물이 된 게 홀란드의 아버지인 알프 잉게 홀란드다. 젊은 스트라이커는 예전 프로축구 선수인 아버지를 존경하고 있으며,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했을 때도 그 의향이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얼마 전 독일 TV ‘Sports1’에 출연해 “도르트문트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둘 다 역사가 있는 클럽이다. 하지만, 여기서 잘했다고 해도, 유나이티드에서 잘 될 것이란 보장은 없다”라고 말하며 이번 겨울 이적 소문이 있던 아들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에는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새로운 이적지로 떠오른 첼시는 지난해 여름 RB 라이프치히로부터 티모 베르너를 영입했지만 최근 리그전에서 11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부진을 겪고 있는 공격진 강화를 위해 홀란드를 새로운 타깃으로 겨냥하고 있다는 것이다.

도르트문트는 홀란드에 7000만 유로(약 934억5,910만 원)의 위약금을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디언’에 따르면 “첼시는 이 금액을 지불할 준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자금 면에서 어려운 클럽을 제치고 선수를 칠 생각”이라고 한다. 또 알프 잉게 할랜드 감독은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존재와 환경적인 측면을 포함해 아들을 위해 EPL에 진출할 경우 첼시의 제안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올 시즌도 18경기 출전 19골로 폭발적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는 도르트문트 ‘괴물’ 공격수가 올여름에 독일에서 영국으로 움직일 것인지 향후 동향이 주목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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