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정명식 전 포스코 회장은 1931년 서울에서 태어나 1955년 서울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1959년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토목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 사장으로 지낼 당시 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연락을 받고 찾아가 만난 것이 일생을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건설에 바친 계기가 됐다.
특히 그는 ‘포스코(POSCO)’ 영문명 사용과 제철소 조업에서 출하까지 관제할 수 있는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1968년 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 사장, 1993년 한국철강협회장, 1995년 포스텍 이사장을 역임했다.
장례는 포스코 회사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은 22일 9시다. 장지는 경기도 여주시 남한강공원묘원이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