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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레버쿠젠 디아비 1골 1도움 맹활약으로 도르트문트 격파 리그 2위로 반환점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21-01-20 08:30

한국시각 20일 열린 분데스리가 17라운드 도르트문트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한 레버쿠젠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시각 20일 열린 분데스리가 17라운드 도르트문트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한 레버쿠젠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레버쿠젠이 한국시각 20일 홈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17라운드 도르트문트전에서 2-1로 승리하며 리그 2위로 도약했다. 4경기째 승리가 없는(1무 3패) 3위 레버쿠젠과 앞선 라운드 최하위 마인츠를 상대로 무승부로 4위에 있는 도르트문트의 승점 29로 동률을 이루는 양보할 수 없는 상위권 대결.

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강한 압박을 전개한 도르트문트가 주도권을 잡으며 상대를 밀어 넣은 형태로부터 훔멜스, 로이스 등 공격진이 적극적으로 슛을 날려 갔다. 하지만 먼저 골문을 연 것은 홈팀 레버쿠젠이었다. 전반 14분 베일리가 왼쪽에서 띄워 준 볼을 통과한 디아비가 골키퍼와의 1대1 대결에서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이날의 히어로 디아비의 활약을 계속됐다. 전반 34분에는 단독 돌파 이후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이번에는 GK 뷔어키를 넘지 못했다. 전반 44분에든 디아비의 크로스가 알라리오의 헤더까지 이어졌지만 뷔어키가 가까스로 쳐냈다. 이로써 전반전은 1-0 레버쿠젠의 리드로 종료됐다.

수호신 뷔어키의 분투로 간신히 최소 득점 차를 유지한 도르트문트는 후반에 다시 힘을 냈다. 후반 8분 로이스가 골문 앞에서 접은 뒤 동료에게 패스를 내줬지만, 마지막 패스가 부정확했다. 후반 10분에는 산초가 내준 공을 뫼니에가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뜨고 말았다. 그러나 후반 22분 브란트가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성공시키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도르트문트는 기세를 이어 계속 몰아쳤지만,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오히려 레버쿠젠의 역습 한 방에 일격을 당했다. 후반 35분 뫼니에의 실수가 나왔고 디아비가 비르츠에게 완벽한 득점 찬스를 만들어줬다. 비르츠는 이를 놓치지 않고 골망을 흔들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그리고 경기 막판까지 일진일퇴의 공방이 펼쳐졌지만 스코어는 더 이상 움직이지 않았다.

디아비의 압권의 퍼포먼스로 도르트문트를 격파한 레버쿠젠이 리그 2위로 도약하며 시즌 전반을 마치게 됐다. 패배한 도르트문트는 2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힘겹게 시즌 반환점을 돌았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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