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마르셀로에 모나코가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스페인 신문 ‘아스’가 ‘Be IN Sports’ 정보를 토대로 보도했다.
2007년 겨울에 입단한 이후 레알 마드리드에서 약 14년 동안 뛰고 있는 마르셀로. 왼쪽 사이드 백으로 압도적인 개인기와 공격 가담 능력으로 지금까지 수많은 타이틀 획득에 공헌해 왔지만, 2020-21시즌은 라리가 6경기 출전에 머무르고 있다.
마르셀로의 현행 계약은 2022년까지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페를랑 멘디가 주전 자리를 굳히면서 탈퇴 보도가 과열되고 있다. 인테르와 유벤투스의 관심도 전해지고 있지만, 여기에 가세해 모나코도 신천지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모나코는 연봉 600만 유로(약 80억1,936만 원)에 3년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900만 유로(약 120억 2,904만 원)를 받은 것으로 추정돼 가격이 줄어들지만 ‘아스’는 계약 기간이 길어 마르셀로에 유리하다고 지적한다. 유일무이한 플레이 스타일을 구축한 베테랑 수비수는 커리어 두 번째 이적을 선택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