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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택 매매거래량 128만건…'역대 최대'

12월 거래량은 14만건…전년 대비 18.5% ↑
풍부한 유동성‧집값 상승세에 ‘패닉바잉’ 현실로

김하수 기자

기사입력 : 2021-01-19 15:07

지난해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 통계. 자료=국토교통부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 통계. 자료=국토교통부
지난해 전국 주택 거래량이 2006년 주택 거래 통계 자료 작성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14만281건으로 전월 11만6758건 대비 20.1% 증가했다. 전년 동월 11만8415건과 비교해도 18.5% 늘어난 수치다.
주택 거래는 수도권에 집중됐다. 지난달 수도권 주택 매매거래량은 6만3203건으로 전월 대비 53.7% 증가했다. 지방은 7만7078건으로 전월 대비 1.9% 증가하는데 그쳤다.

특히 지난해 전국의 누계 주택 거래량은 127만9305건으로 전년(80만5272건) 대비 58.9% 늘었다. 이는 정부가 주택 거래량 통계를 작성한 2006년 이후 역대 최대치다.

전국 주택 거래량은 지난 2016년 105만3000여건을 기록한 후 ▲2017년 94만7000여건 ▲2018년 85만6000여건 ▲2019년 80만5000여건 등으로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해 크게 반등했다.

저금리 기조 장기화로 풍부한 유동성이 부동산시장으로 쏠린 데다 30·40대 젊은 층의 주택 ‘패닉바잉’ 현상이 거래량을 끌어 올렸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확정일자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전월세 거래량은 18만3230건으로 전달(17만3078건) 대비 5.6%, 전년 동월(16만6585건)보다는 10.0% 증가했다.

지난해 전국의 누계 전월세 거래량은 218만9631건으로 1년 전(195만4464건) 대비 12.0%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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