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에서 군인들의 잠자리와 장비 보관과 작업 공간을 제공하며 사륜구동 SUV의 시초라 할 수 있는 다목적 차량 험버에서 영감을 받았다. 차량 이름을 그대로 이은 백팩 험버는 블랙야크 클라이밍 웨어 BCC(이하 BCC) 라인의 클라이밍 컨셉에 다목적성을 더해 극대화한 수납 기능이 특징이다.
클라이밍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도 눈에 띈다. 가방 전면에는 일정한 간격으로 고리를 만드는 클라이밍 데이지체인 디자인이 적용돼 필기류나 선글라스 등을 꽂아서 고정할 수 있다. 여기에 암벽 등반 시 로프 연결용으로 쓰이는 금속 고리 '카라비너'가 기본 구성에 포함돼 자신만의 커스텀 디자인도 가능하다.
험버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BCC오거나이즈'도 있다. 이 제품은 백팩 속에 노트북, 외장하드, 베터리 등 각종 소지품을 한 번에 정리해 추가 수납공간을 만들 수 있는 수납 파우치다. 자립 가능한 디자인이 적용되어 가방에서 빼내어 쉽게 세워 둘 수 있으며, 공공장소에서는 공간을 분리하는 칸막이처럼 활용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일상생활과 여행 시 작은 크기로 개인용품을 간단하게 수납해 들고 다닐 수 있는 'BCC슬링백'도 함께 선보인다. 모든 제품은 26일 와디즈 펀딩을 통해 선공개 되며, 리워드는 ‘험버+BCC오거나이즈’ 세트 및 험버, BCC슬링백 단품 3가지 구성이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