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타 인디아(Gravita India)의 주가가 18일(현지시각) 고려아연의 자회사 소린 코퍼레이션(Sorin Corporation)과 약 125크로어 루피(한화 약 188억2500만 원) 규모의 연간 계약을 발표한 후 3% 이상 상승했다고 인도 비즈니스라인(The HINDU Business Line)이 보도했다.
이날 그라비타 주가는 인도증권거래소(National Stock Exchange of India Ltd, NSE)에서 3.32%(2.60루피) 상승한 80.80루피에 마감했다.
그라비타는 고려아연의 자회사 소린 커퍼레이션과 연간 약 8000톤의 정제 납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그라비타의 전임 이사 요게시 말호트라(Yogesh Malhotra)는 “한국을 비롯해 세계에서 가장 큰 비철금속 제련 회사 중 하나인 고려아연과 계약하게 돼 기쁘다. 이 계약은 우리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시장 입지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