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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바이든, '월가 저승사자' 젠슬러 SEC 위원장 지명

김미혜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1-01-19 04:59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사진=로이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월스트리트에 대한 규제 강화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바이든 당선인은 18일(현지시간) 개리 젠슬러 전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을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으로 공식 지명했다.
또 연방거래위원회(FTC) 위원인 로힛 초프라를 월스트리트 금융사들을 규제하는 또 다른 기구인 소비자금융보호국(CFPB) 국장으로 지명했다.

NPR에 따르면 젠슬러와 초프라 지명은 금융산업에 대한 강도 높은 규제가 진행될 것임을 예고하는 신호탄이다.

젠슬러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금융산업 개혁을 위해 만들어진 도드프랭크법을 현장에서 실행하는 칼잡이 역할을 했다.

골드만삭스 경영진 출신인 젠슬러는 정부에서 주요 역할을 맡아왔다.
1999~2001년 미 재무부에서 국내금융 부문 차관보를 지내기도 했다.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 시절에는 CFTC 위원장으로 금융상품 규제에 앞장섰고, 2016년 대통령 선거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대통령 선거캠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지냈다.

초프라는 민주당내 금융개혁 원칙론자인 엘리자베스 워런(메사추세츠) 상원의원 측근이다. 워런 의원을 도와 CFPB 출범을 성공시켰다.

CFPB가 출범하던 당시에는 부국장으로 학자금 대출 문제 등을 다뤘다.

지금은 FTC 위원으로 연방정부의 페이스북 제소 등을 이끌어냈다.

젠슬러, 초프라 모두 상원 인준을 거쳐야 한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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