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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티즈, 일반 자율주행 로봇 배송 서비스 실시

10개 업체 참여로 마곡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 기대

노진우 기자

기사입력 : 2021-01-18 16:21

로보티즈는 18일부터 국내 처음으로 20대 이상의  자율주행 로봇을 통해 식사 배송을 실시한다. (사진=로보티스)이미지 확대보기
로보티즈는 18일부터 국내 처음으로 20대 이상의 자율주행 로봇을 통해 식사 배송을 실시한다. (사진=로보티스)
모바일로 주문한 식사를 자율주행 로봇을 통해 배달 받을 수 있는 시범 서비스가 국내에서 시작된다.

로봇솔루션 전문기업 로보티즈(대표 김병수)는 자체 개발한 실외 자율주행 로봇 '일개미'와 벤디스(대표 조정호)의 기업용 모바일 식권 '식권대장' 앱을 연동해 약 한 달간 점심 식사 배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강서구 마곡동 일대에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국내 처음으로 20대 이상의 로봇이 투입돼 점심 식사를 배달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식권대장 앱을 통해 예약 주문 및 결제가 가능하며, 배달 로봇의 위치와 배송운행 정보, 음식 도착 알림 등 자율주행 로봇의 배송과정 정보를 받을 수 있다.

배달에 투입되는 로봇은 로봇 배달 상용화를 위해 음식 배송에 특화된 기능을 집약해 구현한 '일개미'의 2차 모델로 지난 12월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으로부터 안전성 검증을 마쳤다.

로보티즈는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 대상으로 선정된 후 지난해 4월과 11월에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했으며, 지난 테스트를 통해 습득한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배달 가능 음식점을 커피 전문점, 분식점, 제과점 등으로 10개 업체까지 늘려 메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 쇼핑 수요뿐만 아니라 근거리 배송에 대한 수요 또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지만 이를 소화할 배달 자원은 턱없이 부족해 소비자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로봇을 활용한 무인 배송의 상용화는 이 두 가지 수요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동시에 소비자에게 더 높은 편익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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