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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英 버진오빗, 보잉 747 항공기서 로켓 발사 성공

이혜영 기자

기사입력 : 2021-01-18 14:19

버진오빗의 우주로켓이 상공에서 우주로 발사되기 전 보잉 747 항공기의 왼쪽 날개 밑에 달려 있는 모습. 사진=버진오빗이미지 확대보기
버진오빗의 우주로켓이 상공에서 우주로 발사되기 전 보잉 747 항공기의 왼쪽 날개 밑에 달려 있는 모습. 사진=버진오빗

우주로 발사하는 로켓을 땅이 아니라 공중에서 발사하는 방식이 처음으로 성공을 거뒀다.

17일(이하 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항공사 버진그룹 계열의 버진 오빗이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모하비 우주공항에서 우주 로켓 ‘런처원(LauncherOne)’을 왼쪽 날개 밑에 장착한 ‘코스믹걸(Cosmic Girl)’이란 별칭이 붙은 보잉 747 항공기가 이륙한 뒤 10km 상공에서 런처원 로켓을 발진시키는데 성공했다.

항공기에서 발사된 런처원은 곧바로 수직상승해 내부에 탑재한 위성을 인공위성 궤도인 지구 저궤도에 안착시키는데도 성공했다. 런처원은 최대 500kg의 화물을 지구 저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개발된 위성 운송용 소형 우주 발사체다.

버진 오빗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발표문에서 “런처원에 실린 화물(위성)이 성공적으로 목표한 궤도에 올랐다”면서 “런처원의 첫번째 우주 진입 시도가 성공으로 귀결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CNN은 “버진 오빗은 이번 우주 로켓 발사에 성공함에 따라 혁신적인 방법으로 저궤도 진출에 성공한 세 번째 신생 우주기업이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성공한 업체는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스페이스X와 미국의 소형발사체 전문기업 로켓랩이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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