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일본 비디오 게임 매거진 ‘패미츠(Famitsu)’와 일본 게임콘텐츠 회사 ‘카도카와(KADOKAWA)’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에서 닌텐도 스위치는 390만 대,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는 200만 대가 팔렸다. 지난해 일본에서 판매된 콘솔은 총 685만 대로, 닌텐도 스위치 비중이 무려 87%에 이른다.
일본 게임 시장은 전년 대비 12.5%P 증가한 35억 달러(한화 약 3조8600억 원)으로 늘었다. 콘솔 기기와 박스형 게임 판매는 전년 대비 각각 16.4%, 9% 증가했다.
닌텐도 박스형 게임도 지난해 5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동물의 숲’은 640만 장이 판매돼 지난해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링피트 어드벤터(Ring Fit Adventure)는 150 만대 판매로 2위, 모모타로(Momotaro)는 120만 장이 팔리면서 3위에 올랐다.
이 보고서는 닌텐도가 미국에서 24개 월 연속 가장 많이 팔린 콘솔로 올라있다고 분석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