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코스피가 주춤하는 사이 항공주의 상승이 돋보였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에서 주간 주가 상승률 랭킹 1위로 나타났다.
대한항공 주가는 지난 8일 2만700원에서 15일 3만2150원으로 껑충 뛰었다. 한주간 15.23% 상승했다.
주간 기준으로 티웨이항공도 15.23% 상승했고, 제주항공도 13.26% 상승했다.
15일 거래가 재개된 아시아나항공은 거래재개 시초가와 같은 1만8000원으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24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매매거래 정지를 결정했다.
시가총액 1위에서 10위권의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특히, 셀트리온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셀트리온은 주간 10.35% 하락하며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 중 가장 부진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14일 코로나19 항체치료제로 개발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 물질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 특허는 사스-코로나바이러스-2 표면의 스파이크 단백질 에 결합하는 중화 항체와 이 항체를 포함하는 사스-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특허다.
기대감 선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100대 기업의 주간 기준 주가 상승률 상위 10개 기업은 다음과 같다.
대한항공 32150원, 4250원(▲15.23%), CJ 116500원, 14000원(▲13.66%), 아모레G 62500원, 5100원(▲8.89%), 아모레퍼시픽 220500원, 17000원(▲8.35%), 더존비즈온 116000원, 8000원(▲7.41%), LG화학우 490000원, 30000원(▲6.52%), 롯데쇼핑 119500원, 6000원(▲5.29%), LG디스플레이 21050원, 1050원(▲5.25%), 강원랜드 25200원, 1200원(▲5%), 삼성전기 201500원, 8500원(▲4.4%)
시가총액 100대 기업의 주간 주가 하락률 상위 10개 기업은 다음과 같다.
셀트리온제약 187400원, -33500원(▼15.17%), 셀트리온헬스케어 143400원, -19500원(▼11.97%), 신풍제약 116500원, -15000원(▼11.41%), 현대모비스 321500원, -38000원(▼10.57%), 셀트리온 329000원, -38000원(▼10.35%), SK케미칼 349500원, -32500원(▼8.51%), SK하이닉스 127500원, -10500원(▼7.61%), 넷마블 124000원, -10000원(▼7.46%), 한미사이언스 78500원, -6300원(▼7.43%), 현대제철 43300원, -3450원(▼7.38%)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개 기업의 주간 주가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 88000원, -800원(▼0.9%), SK하이닉스 127500원, -10500원(▼7.61%), LG화학 979000원, -20000원(▼2%), 삼성전자우 77600원, -200원(▼0.26%), 삼성바이오로직스 804000원, -33000원(▼3.94%), 현대차 240000원, -6000원(▼2.44%), 삼성SDI 737000원, -2000원(▼0.27%), NAVER 306000원, -6000원(▼1.92%), 셀트리온 329000원, -38000원(▼10.35%), 카카오 437500원, 3500원(▲0.81%)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