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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국제유가, 2.3%급락…WTI 52.36달러

김미혜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1-01-16 07:52

국제유가가 15일(현지시간) 2% 넘게 급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중국 정부가 일부 도시들을 봉쇄하고 나선데 따른 것이다 세계 최대 석유 수입국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심상치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수요 감소 전망으로 이어지면서 유가가 급락했다.

국제유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학진자 발생으로 중국 정부가 일보 도시들을 봉쇄하자 15일(현지시각) 하락 마감했다.사진은 원유를 퍼올리는 펌프잭. 사진=로이터통신이미지 확대보기
국제유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학진자 발생으로 중국 정부가 일보 도시들을 봉쇄하자 15일(현지시각) 하락 마감했다.사진은 원유를 퍼올리는 펌프잭. 사진=로이터통신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에 비해 2.3%(1.21 달러) 급락한 배럴당 52.36 달러에 마감했다.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 역시 2.3%(1.32 달러) 급락해 배럴당 55.10 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1주일 내내 1년 전에 비해 높은 가격을 형성했던 WTI, 브렌트유는 주간 단위로도 이날 급락으로 3주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1주일 전체로 따지면 브렌트는 1.6%, WTI는 0.4% 하락했다.

그동안 석유시장은 복잡한 셈법에 따라 움직였다.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봉쇄 사이에 어떤 요인이 우선할지를 놓고 수요와 공급을 놓고 셈법이 왔다갔다했고, 이런 와중에도 주식시장 강세와 유가가 표시되는 미국 달러 약세로 금융시장에서 석유 계약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달러 약세는 유가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 중국의 강한 수요까지 석유 가격을 지탱해왔다.

15일에는 이같은 복잡한 셈법이 부정적으로 기울었다. 중국의 봉쇄 확산이 수요 둔화 우려로 이어진데 따른 것이다.

조 바이든 차기 행정부의 1조9000억 달러 추가 경기부양책이 의회를 통과하면 세계 최대 석유소비국 미국의 석유수요를 부추길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 정도로 수요를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어게인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존 킬더프 파트너는 "수요를 논하자면 아시아 만이 유일한 변수"라면서 "(중국의) 새로운 봉쇄조처는 아시아 석유수요의 심장을 강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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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혜 해외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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