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이후 이후 15일 오전 11시 30분까지 삼성·SK·LG·현대차 계열사의 상장주식 시가총액은 24조8661억 원 감소한 1301조1726억원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 계열사 23개 종목의 시가총액은 804조7240억 원으로 나타났는데, 지난달 24일 처음 700조원을 돌파한 이후 22일 만에 86조 원 이상 늘어난 셈이다.
삼성 계열사의 시총합계는 2위 SK그룹 시총의 4배에 달한다.
SK그룹은 23개 종목의 시가총액이 최근 200조 원을 넘기도 했으나, 이날 현재 189조3348억 원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는 92조4563억 원으로 전체 절반 수준인 49%를 차지했고, SK이노베이션(24조7681억원), SK텔레콤(20조3479억 원), SK(21조7189억 원)는 각각 20조원을 웃돌고 있다.
삼성과 SK에 이어 18개 종목으로 구성된 LG그룹 시가총액은 162조3980억 원을 나타내고 있다.
대표주 LG화학이 72조7568억원, LG생활건강과 LG전자가 각각 26조3111억원, 23조9779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차 계열사 들은 144조7159억 원으로 한때 LG 시가총액을 10조 원 이내로 좁혔으나, 현재는 17조6822억 원으로 다시 벌어졌다.
[표] 1월 8일 ~ 1월 15일 시가총액 증감률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