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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MS·오라클 등 '디지털 방역 증명서' 만든다

이혜영 기자

기사입력 : 2021-01-15 11:13

커먼즈프로젝트가 개발한 코로나 방역 정보 조회용 모바일 앱 커먼패스. 사진=커먼즈프로젝트이미지 확대보기
커먼즈프로젝트가 개발한 코로나 방역 정보 조회용 모바일 앱 커먼패스. 사진=커먼즈프로젝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영국, 일부 등 코로나19 사태가 가장 심각한 일부 국가에서 먼저 시작되면서 백신을 접종했다는 증명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를 비롯한 글로벌 소프트웨어업계의 최강자들이 손을 잡고 코로나 백신을 맞았음을 증명하는 디지털 증명서의 개발에 나섰다고 CNBC가 1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MS, 세계 최대 기업용 소프트웨어업체 오라클, 세계적인 기업용 클라우드 컴퓨팅업체 세일즈포스는 코로나 접종 이력을 증명하는 디지털 여권을 개발하기 위한 ‘백신 접종 증명서 이니셔티브(VCI)’을 꾸렸다고 발표했다. VCI에는 이들 IT 기업뿐 아니라 비영리 기관이면서 미국 최고의 종합병원으로 꼽히는 메이오클리닉도 참여했다.

VCI의 목표는 개인이 백신을 접종했음을 증명하는 암호화된 디지털 증명서를 클라우드 서비스에 기반한 자신의 디지털 지갑에 보관해 필요할 때마다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미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는 디지털 결제 서비스 애플 월렛과 구글페이와 비슷한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이 없는 사람의 경우 코로나 백신 접종 이력을 담은 QR코드가 담긴 문서를 사용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VCI는 밝혔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가 있는 비영리 단체로 VCI에 참여한 커먼즈프로젝트’(Commons Project)의 폴 마이어 최고경영자(CEO)는 “VCI의 목표는 개인들이 코로나 백신 접종 이력을 디지털 방식으로 쉽게 관리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커먼즈프로젝트는 세계경제포럼(WEF)와 손을 잡고 코로나 방역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커먼패스’(CommonPass)‘라는 모바일 앱을 개발한 바 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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