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역세권 상가의 신규 공급물량들이 새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청라 웨이브리치'는 지하 7층~지상 22층 규모의 상가 건물로, 현재 운행 중인 공항철도는 물론 지하철 7호선(확정)과 9호선이 환승 운행 예정된 '청라국제도시역'과 도보 10분의 접근성을 갖추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맞은편에는 '스타필드 청라'가 들어설 예정이며, 인근에 하나금융타운, 의료복합단지, 국제금융단지 등이 형성돼 있어 '소비층 유입 효과' 개발호재 기대감이 크기 때문이다.0
안강개발은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에 상업시설 '안양 판테온스퀘어'를 분양한다.
지하 7층~지상 25층 규모의 복합시설인 '안양 판테온스퀘어'는 내년 착공되는 월곶~판교선 안양역(예정)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는 역세권 상가이다.
지하 4층~지상 11층 규모의 상업시설로 136실을 공급하며,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역(가칭)과 도보 약 1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장점을 갖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시 도봉구 도봉동 일원에 '힐스 에비뉴 도봉역 웰가' 상업시설 62실의 분양을 준비 중이다.
전 호실 지상 1층, 약 45m 길이의 대면형 스트리트 상가로 조성되는 '힐스 에비뉴 도봉역 웰가'는 더블 역세권 상가로, 지하철 1호선 도봉역과 1·7호선 도봉산역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상가정보연구소 관계자는 "역세권을 품은 상가는 비교적 경기 영향을 덜 받고 거래가 활발한 입지로 정평이 나 있다"면서 "포스트코로나 이후를 대비한 역세권 물량들은 대체로 양호한 분양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선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un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