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주가는 다시 100만 아래로 내려왔다.
삼성SDI는 0.13% 하락했고, SK이노베이션만 3% 이상 상승해 거래되고 있다.
LG화학은 지난 14일 장중 최고가 105만 원을 기록하고 101만 원으로 마감해 이틀 연속 주가 100만원 대를 유지했었다.
증권사들은 LG화학의 목표가를 높이고 있어 100만 원 재 돌파에 무게를 두고 있다.
삼성증권은 LG화학이 글로벌 경쟁사밸류에이션을 지속 추정할 전망이라면서 LG화학의 2021년 배터리 매출액이 18조 4000억 원으로 2020년보다 48%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창사 이래 배터리 사업부의 이익은 절대적으로 소형 배터리에서 발생했으나 전기차(EV) 배터리의 가파른 수익성 개선으로 최대 이익 창출원이 변경될 전망"이라면서 "이는 주력사업이 화학에서 EV 배터리로 완연하게 변화될 것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