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는 15일 트럼프 행정부가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를 중국 군 관련 기업 블랙리스트에 추가했다는 소식에 홍콩 증시에 상장된 샤오미 주식이 이날 장중 한때 10.6%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블랙리스트 등재로 이들 기업에 대한 미국인들의 신규 투자는 금지되고, 오는 11월 11일까지는 기존 투자분도 모두 회수해야 한다.
이 회사는 미국이 아닌 홍콩에 상장돼 있다.
샤오미는 중국공산군기업으로 지정된 9개 기업 중 하나이다. 중국 항공기 제조업체인 코맥도 명단에 올라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