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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소니 "오스트리아서 전기차 도로주행 시험 중"

김미혜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1-01-15 05:00

소니가 개발한 전기차가 오스트리아에서 시범 운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소니가 개발한 전기차가 오스트리아에서 시범 운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로이터
일본 소니가 전기차 개발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확실히 했다. 자사가 개발 중인 전기차 '비전-S'의 일반도로 시험주행도 시작했다.

소니는 비전-S 개발이 "다음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소니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CES 2021 행사에서 성명을 통해 지난해 12월 오스트리아에서 자사의 전기차 도로주행 시험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소니는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평가'을 위해 도로주행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니는 전기차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라면서 다른 지역에서도 도로주행이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니에 따르면 비전-S는 차체 전후방에 200킬로와트짜리 모터 2개가 장착돼 있다. 4인승으로 무게는 2350킬로그램이다.
차체에 40개 센서를 부착해 자동주차 기능과 같은 부가 기능도 제공한다.

소니는 전기차 프로토타입만 개발할 뿐 생산은 기존 자동차 업체에 맡겨야 한다. 아직 생산 파트너로 누구와 손 잡을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소니의 전기차 개발에는 자동차 외주 제작업체인 오스트리아의 마그나 슈타이어도 참여하고 있어 마그나가 생산을 맡을 가능성도있다.

마그나 슈타이어의 프랑크 클라인 사장은 앞서 소니가 11일 공개한 동영상에서 비전-S는 "그저 양사간 협력의 출발점일 뿐"이라며 협력이 확대될 것임을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기존 자동차 업체들의 전기차 판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계기로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지난해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가 50만대에 육박하는 49만9550대를 판매했고, 독일 폭스바겐도 지난해 전기차 판매대수가 13만4000대를 기록했다고 12일 공개한 바 있다.

폭스바겐의 2019년 전기차 판대대수는 4만5117대에 불과했다.

소니의 첨단 전자 기술을 선 보이기 위해 설계된 Sony Vision-S 프로토 타입 전기 자동차가 라스 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20 CES에서 전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소니의 첨단 전자 기술을 선 보이기 위해 설계된 Sony Vision-S 프로토 타입 전기 자동차가 라스 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20 CES에서 전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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