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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24]美 고강도 압박에도 1위 지킨 ‘틱톡’…지난해 글로벌 사용시간 최고

민철 기자

기사입력 : 2021-01-1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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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업 바이트댄스가 서비스하는 동영상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틱톡(TikTok)이 지난해 미국 행정부의 강력한 압박에도 불구하고 글로벌에서 페이스북보다 더 많이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12일(현지시간) 외신 등이 보도한 모바일 앱 시장조사기관 앱 애니(App Annie)의 2021년 모바일현황(State of Mobile 2021)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틱톡의 1인 당 월평균 사용시간이 영국에서 80%, 미국에서 7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영국에서의 사용자의 월평균 사용시가능 19.9% 시간을 기록했고, 미국에서는 12.8시간에서 21.5시간으로 늘었다. 이는 페이스북을 능가하는 것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보고서는 사용자 증가 흐름이 이어져 “틱톡은 2021년에 12억 명의 활성 사용자를 기록 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틱톡이 지난해 미국 행정부의 틱톡 금지와 조사 등 고강도 제재 외풍에도 SNS 시장에서 강자 입지를 굳힌 데 대해 주요 외신들은 “놀랍다”는 반응이다.

사용시간 상위 5위권에는 틱톡에 이어 페이스북과 왓츠앱 메신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메신저 등이 올라 있다.

틱톡은 지난해 최고 매출을 올린 앱으로 기록됐다. 모바일 앱 분석기업인 앱토피아에 따르면 지난해 5억4000만 달러(한화 약 60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 세계 1위 앱에 올랐다.
또한 틱톡은 지난해 가장 많이 다운로드받은 앱으로도 선정됐다. 틱톡의 다운로드 건수는 8억5000만 건을 기록했고, 그 뒤를 이어 왓츠앱(6억건), 페이스북 앱(5억4000만건) 등 순으로 조사됐다.

앱 애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모바일 가속화를 이끌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전 세계 사람들이 집에 머무르면서 모바일 습관이 3년이나 빨라졌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들이 모바일 앱에 1430억 달러(한화 약 157조 원)을 지출했다. 이는 지난 2019년보다 20%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한국과 미국, 영국, 일본이 지출을 주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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