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우리금융캐피탈에 따르면 박 대표이사는 전날 열린 비대면 취임식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더딘 경제회복, 각종 규제강화와 더불어 자동차 금융 시장의 치열한 경쟁에 대비해 과감하고 빠른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이사는 지난 1990년 우리은행에 입행해 전략기획팀 부부장·자금부 부장·본점 기업영업본부 본부장·글로벌그룹 상무·우리금융지주 경영기획 총괄 부사장·우리금융지주 재무부문 부사장까지 역임했다.
한편 우리금융캐피탈의 지난해 3분기 별도 기준 총자산은 7조 3252억 원, 3분기 누적 순이익은 808억 원을 기록했다. 우리금융에 편입되며 신용등급은 'A+'에서 'AA-'로 상승해 조달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