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에너지 건축물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스스로 에너지를 만들고, 에너지 손실은 최소화하는 건축물이다. 국내 비주거 건물이 제로에너지 건축물 1등급을 받은 것은 '과천 위버필드'가 처음이다.
주민공동시설은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에너지 생산성을 갖추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고단열·고기밀 창호, LED조명,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을 내부 장치로 마련해 자체 생산하는 에너지만으로도 건물에서 소비하는 에너지를 모두 충당할 수 있도록 했다. 에너지 비용이 절감되는 만큼 입주민의 관리비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지상 2층에 연면적 513㎡ 규모로 1층 북카페, 2층 게스트하우스로 운영되는 주민공동시설은 이달 말 준공될 예정이다.
과천시 원문동 2번지와 별양동 8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과천 위버필드'는 지하 3층~지상 35층, 21개동 총 2128가구의 대단지로 이달 말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박선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un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