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 기반 경제를 다각화하기 위해 5000억 달러를 투자해 건설하는 비즈니스 스마트시티 네옴(NEOM)을 탄소제로 도시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네옴 건설을 총괄하고 있는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는 사우디 국영 TV에 출연해 100만 명의 주민들을 수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신도시 네옴은 "100% 청정에너지로 움직이는 탄소 배출 제로 도시 개발"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관계자는 도시 건설이 2021년 1분기부터 시작될 것이며, 이 프로젝트가 사우디의 GDP(국내총생산)에 480억 달러 규모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