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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 상원 선거 최악의 결과 뉴욕증시 나스닥 기술주 애플 테슬라 구글 니콜라 비상

김대호 연구소장

기사입력 : 2021-01-07 00:00

미국 상원 선거 민주당 압승으로 뉴욕증시가 요동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상원 선거 민주당 압승으로 뉴욕증시가 요동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미국 의회 상원 조지아 주 선거 결과와 대선 선거인단 투표 확정을 위한 상하양원 합동 위원회가 뉴욕증시와 비트코인, 그리고 국제유가 시세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급부상하고 있다. 코로나 확산 속도 및 백신 접종과정에서의 사망사고 그리고 일본의 코로나 긴급 사태 선언, 뉴욕증권거래소의 중국 기업들 퇴출 재시도 등도 미국 뉴욕증시와 가상화폐 비트코인, 국제유가 시세에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미국 상원 선거에서의 민주당 승리와 관련하여 나스닥과 다우지수가 10% 급락 할 것이라는 불안한 전망도 나오고 있다. 코스피와 코스닥 그리고 환율은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화이자 백신 도입 기대 등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뉴욕증시에서는 구글 테슬라 애플 니콜라 페이스북 아마존 등 IT 기술주가 장을 주도하고 있다.

6일 미국 뉴욕증시에 따르면 이 시각 현재 뉴욕증시 나스닥지수와 다우지수에 연동된 주가지수 선물 시세는 내리고 있다. 아시아 증시에서는 미국 조지아주 연방 상원의원 결선 투표 결과에 요동쳤다.
일본과 대만증시는 하락했고, 중국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홍콩 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는 27,055.94로 끝났다. 토픽스지수는 4.96포인트(0.28%) 오른 1,796.18로 장을 마쳤다. 대만증시에서는 TSMC1.3%, 훙하이정밀이 1% 올랐다. 델타 전자는 7.8% 상승했다.

중국증시에서 상하이종합지수는 22.20포인트(0.63%) 상승한 3,550.88에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0.83포인트(0.03%) 내린 2,421.51에 끝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퇴임을 보름 앞둔 상황에서 중국 기업이 개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8개와 거래를 금지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알리페이, QQ월릿, 텐센트QQ, 위챗페이, 캠스캐너, 쉐어잇, 브이메이트, WPS 오피스 등이 직격탄을 맞았다.
중국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RP)100억 위안어치 매입했다.

코스피는 22.36포인트(0.75%) 내린 2,968.21에 마감했다. 코스피가 장중 3,000선을 넘어선 것은 20077252,000을 처음 돌파한 이후 약 135개월여 만이다.미국 조지아주 선거 결과가 민주당 승리 가능성이 높아지자 매물이 늘어났다. SK하이닉스[000660](0.38%)와 카카오[035720](0.64%)가 상승했다. 삼성전자[005930](-2.03%) LG화학[051910](-0.3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80%), 현대차(-3.10%) 등은 내렸다. 코스닥은 4.37포인트(0.44%) 하락한 981.39로 마감했다. 씨젠[096530](0.87%)과 펄어비스[263750](0.12%)가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31%), 셀트리온제약[068760](-1.92%), 에이치엘비[028300](-8.14%)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0원 내린 달러당 1,085.6원에 마감했다.

미국에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를 확정하는 상·하원 합동회의가 주목을 끌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성명에서 "펜스 부통령이 나에게 언급했다는 발언에 대한 뉴욕타임스의 보도는 가짜뉴스"라며 "부통령이 행동할 힘을 갖고 있다는 데 우리는 완전히 동의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트위터에 "부통령이 부정하게 선택된 선거인단을 거부할 권한이 있다"고 썼다. 현지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요구에 펜스 부통령이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는 분석을 해왔다.
앞서 6일 아침에 마감한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7.71포인트(0.55%) 상승한 30,391.60에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6.21포인트(0.71%) 오른 3,726.86, 그리고 기술주의 나스닥 지수는 120.51포인트(0.95%) 상승한 12,818.96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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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즉 석유수출국기구 및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모임은 2~3월 산유량을 월간 하루 75천 배럴씩 소폭 늘리기로 합의했다. 대신 사우디는 2~3월 산유량을 자발적으로 하루 100만 배럴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사우디의 자체 감산으로 OPEC+의 산유량이 실제로는 크게 줄어드는 셈이다. 그에 힘입어 서부텍사스원유(WTI)가 지난해 2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50달러 선을 회복하는 등 급등세를 보였다.

코로나 백신 접종 용량을 줄이는 등 보급 속도를 높이기 위한 제안도 나왔으나 보건 당국은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성명에서 "접종 횟수 또는 양을 줄이거나 1회차와 2회차 접종 간격 늘리는 방안, (서로 다른) 백신을 조합해 맞추는 방안 등은 임상시험을 해볼 만한 사안"이라면서도 "현 시점에서 FDA가 승인한 접종량과 일정 등을 바꾸는 것은 가용한 근거에 확고히 기반하지 않은 행위로 성급하다"라고 지적했다.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6.04% 하락한 25.34를 기록했다.

미국 조지아주에서 치러진 상원 결선투표에서는 민주당의 압승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미 백악관과 하원을 차지한 민주당의 '블루 웨이브' 가능성이 현실로 다가온 것이다. 미국 상원 총 100석 중 공화당과 민주당이 각각 50석과 50석으로 나눠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소속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상원의장으로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어 민주당이 남은 두 자리를 모두 확보하면 민주당이 사실상 다수당이 된다. 바이든 후보가 내세운 법인세 인상, 규제 확대 등이 대형 기술주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바이든 당선인은 법인세를 기존 21에서 28%로 올리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대규모 재정 지출 이후 금리가 급등할 가능성 역시 대두된다. 시장에서 민주당의 승리가 증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는 이유다. 투자 업체인 오펜하이머에서는 S&P500 지수가 10%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미국 상원의 다수 정당을 결정하는 조지아주 연방 상원의원 결선투표 결과, 한 곳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현역의원을 꺾고 역전승했다 . 나머지 1곳에서도 민주당 후보가 역전극을 펼치며 앞서고 있어 민주당의 전승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 경우 민주당은 대선 승리에 더해 하원, 상원까지 장악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다.

유럽의약품청(EMA)이 7일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평가하기 위한 회의를 연다. 모더나 백신의 EU 27개 회원국 내 판매 승인 여부를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미국 일간지 폴리티코 유럽판은 EMA가 이날 모더나 백신 사용을 권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MA가 사용 권고를 하면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최종적으로 공식 승인 결정을 내리게 되며 이 절차가 마무리되면 각 회원국은 접종을 시작할 수 있다. 승인이 이뤄질 경우 모더나 백신은 EU 내에서 화이자에 이어 사용 가능한 두번째 코로나19 백신이 된다. 앞서 EU 집행위는 지난달 21일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했다. 미국, 캐나다, 이스라엘은 이미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에 이어 모더나 백신도 승인했다.

비트코인 암호화폐 등 가상 자산 과세가 내년부터 시작된다. 가상 자산을 사고팔거나 대여해 발생한 소득이 250만원이 넘으면 그 초과분에 20%의 세율이 매겨진다. 임재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은 정부 세종청사에서 '2020년 세법 후속 시행령 개정' 사전 브리핑을 열고 "오는 2022년부터 가상 자산의 양도·대여로 발생한 소득 중 250만원 초과분에 20% 세율을 적용해 기타소득으로 분리 과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가상 자산 필요 경비 계산 방법' 등을 비롯해 과세 방안을 구체화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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