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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삼성디스플레이, 올해 노트북 OLED 시장 본격 공략

제품군 10종 이상으로 늘려...연간 목표 판매량도 전년비 5배 이상으로 껑충

한현주 기자

기사입력 : 2021-01-05 14:25

삼성디스플레이가 생산 중인 13.3형 노트북용 OLED 제품.사진=삼성디스플레이 이미지 확대보기
삼성디스플레이가 생산 중인 13.3형 노트북용 OLED 제품.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노트북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노트북 시장 공략에 나선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노트북용 OLED를 최초로 양산한 삼성디스플레이가 2019년 초고화질(UHD), 2020년 쿼드고화질(QHD)와 풀(Full)고화질 FHD 해상도의 신제품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 13.3형부터 16형까지 화면 사이즈와 세부 스펙을 다양화해 총 10종이 넘는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5일 보도했다.
작년 말 13.3형 FHD 제품을 처음 선보인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2월부터 같은 해상도급 15.6형 모델 생산에 돌입해 보다 대중적인 제품으로 노트북 시장에서 ’볼륨 존(Volume Zone)‘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볼륨 존은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와 더불어 최근 부상하고 있는 인도차이나, 중동과 아프리카의 중산층 소비 시장을 말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에도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고사양 제품 수요 증가가 이어지며 노트북용 OLED 판매량이 작년보다 5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레노버, 에이수스, 델, HP 등 글로벌 IT 업체들이 OLED를 탑재한 노트북을 선보인 만큼 올해 더 많은 고객사를 확보해 OLED 노트북 시장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김성철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게이밍 수요가 급증해 노트북을 비롯한 IT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며 “삼성 OLED가 액정표시장치(LCD)를 누르고 스마트폰 시장을 석권했듯이 노트북 시장에서도 혁신적인 소비자 가치를 선사하며 점유율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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