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손소독제 1만개 기부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지난 30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1억 원 상당의 손소독제 1만개를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위해 마련됐다. 최근 계속되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개인 위생용품 구비가 어려운 아동·청소년들이 감염병 예방수칙을 잘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손소독제는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맡아 지역아동센터 400개소에 전달한다. 기부 대상 아동센터는 사전 모집으로 선정됐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개별 택배 등 비접촉 형태로 배송된다.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잠실자생한방병원장)은 "자생한방병원·자생의료재단 임직원의 마음이 담긴 손소독제가 전국 아동·청소년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자생의료재단은 개인 위생용품 구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코로나19 예방에 힘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