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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ilitary]전력화 완료된 무인기뢰처리기-II

박희준 기자

기사입력 : 2020-12-29 09:49

적이 바닷속에 설치한 기뢰를 신속하게 제거하는 '무인기뢰처리기-Ⅱ' 국내 조선관련 중견기업인 대양전기공업(주)의 기술로 개발돼 전력화가 완료됐다. 이로써 해군 특수전 부대원이 위험을 감수하고 직접 물속에서 기뢰를 처리하는 일이 줄어게 됐다.

대양전기공업은 수심 100m이내의 수중탐사, 해저 지형 탐사, 생태환경정보를 초음파 무선통신으로 모니터링하고 운용하는 자율무인잠수정 등을 생산하는 무인잠수정 전문 생산 업체다.
전력화가 완료된 무인기뢰처리기-II.사진=방위사업청이미지 확대보기
전력화가 완료된 무인기뢰처리기-II.사진=방위사업청

기뢰제거 함정이 음탐기로 기뢰를 탐색한 이후 투입되는 무인기뢰처리기-II는 원격조종으로 이동해 기뢰를 식별하고, 기뢰제거용 폭약을 설치해 기뢰를 처리한다. 기존 무인기뢰처리기는 해외에서 도입한 후 장기간 운용으로 노후화된데다 여러 제한사항과 정비 문제 등으로 신형 무인기뢰처리기 도입 요구가 많았다.

방위사업청은 29일 바닷속 위험을 제거하는 '무인기뢰처리기-II' 전력화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이번에 전력화가 완료된 무인기뢰처리기 Ⅱ는 2018년부터 배치했다"면서 "국내 민간의 우수한 해양로봇 기술을 국방에 적용해 개발된 수중 무인체계로 주요 항만, 해상교통로, 상륙해안 등에 설치된 기뢰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제거하는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방사청은 "해외에서 도입한 기존 장비와 비교하면 운용시간이 증가된 것은 물론, 조류 극복 능력이 강화돼 한반도 전 해역에서 기뢰 작전을 보장하고, 무인기뢰처리기와 함정 간 연결된 케이블이 절단된 경우에도 자율항해 복귀가 가능하다"면서 "국내 기술로 개발해 후속 군수지원과 정비지원에도 유리하다"고 소개했다.

원호준 방사청 무인사업부장은 "무인기뢰처리기 Ⅱ 전력화로 해군의 기뢰 작전 능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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