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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쉽스토리] 삼성重, 그리스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2척 수주

총 4050억 원 규모...친환경 시설과 운항정보 첨단화 갖춰

남지완 기자

기사입력 : 2020-12-24 08:00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이 운항하고 있다. 사진=삼성중공업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이 운항하고 있다.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그리스 선사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2척을 수주해 연말 물량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로이터 등 외신은 삼성중공업이 그리스 선사 마란 가스(Maran Gas)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23일 보도했다. 건조계약 금액은 총 3억6500만 달러(약 4050억 원)로 알려졌다.
선박은 17만4000m³ 규모로 건조될 예정이며 자세한 제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올해들어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가 강화된 만큼 스크러버(탈황장치),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가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스마트십 시스템 ‘에스베슬(SVESSEL)’도 장착될 것으로 점쳐진다.

선박에 에스베슬이 장착되면 선사는 육상(관제소)과 해상(선내)에서 운항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효율적인 운항과 정비를 할 수 있어 선박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마란 가스는 그리스 최대 선사 안젤리쿠시스 그룹 계열사이며 해양플랜트 일종인 부유식 가스 저장 재기화 설비(FSRU) 1기, LNG운반선 44척을 보유하고 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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