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올림푸스, 희망 퇴직자 950명 모집…의료분야에 집중

올림푸스는 18일(현지 시간) 본사 및 자회사에서 약 950명의 희망 퇴직자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산케이비즈에 따르면 올림푸스는 카메라 사업부를 투자펀드에 매각하고 의료기기 사업에 경영 자원을 집중할 예정이다. 희망퇴직 모집 대상은 40세 이상인 근속 3년 이상의 정사원과 정년 후의 재고용자, 무기계약 사원이다.
희망 퇴직자에게는 통상적인 퇴직금 이외에 특별 지원금을 추가 지급한다. 희망자에게는 재취업도 지원한다. 모집기간은 2021년 2월 1일부터 19일까지이며 퇴직일은 2021년 3월 31일이다. 퇴직처리 비용은 2021년 1분기 실적예상에 반영하지 않고, 액수가 확정되는 대로 공표할 예정이다.

올림푸스 전 세계 직원은 약 1만5000명이며, 디지털카메라를 주력으로 하는 영상 사업을 투자 펀드에 매각하는 등 구조개혁을 진행하고 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