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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울산 앞바다에 세계 최대 1.5GW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스페인 해상풍력 전문회사 OW오프쇼어, 울산지역 신재생에너지기업 금양산업개발과 양해각서 체결

김철훈 기자

기사입력 : 2020-12-15 22:05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이인식 그린에너지본부장(가운데)이 15일 경주 라한호텔에서 스페인 해상풍력 전문회사 OW오프쇼어, 울산 신재생에너지기업 금양산업개발과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수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이인식 그린에너지본부장(가운데)이 15일 경주 라한호텔에서 스페인 해상풍력 전문회사 OW오프쇼어, 울산 신재생에너지기업 금양산업개발과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울산 앞 동해바다에 세계 최대 규모인 1.5기가와트(GW)급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한다.

한수원은 15일 경주 라한호텔에서 스페인 해상풍력 전문회사 OW오프쇼어(OW Offshore), 울산지역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금양산업개발과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은 OW오프쇼어가 울산 앞바다 약 72㎞ 지점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500메가와트(㎿) 규모 3개 단지, 총 1.5GW의 부유식 해상풍력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부유식 해상풍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이다.

OW오프쇼어는 현재 풍황계측기를 설치하고 사업성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협약을 통해 앞으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울산 앞바다에는 OW오프쇼어를 비롯해 세계적인 해상풍력 전문기업들이 진출,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개발을 추진 중이다.

우리 정부는 오는 2026년부터 동남권 부유식 해상풍력 4.6GW 개발을 목표로 현재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향후 국내 풍력산업은 부유식 해상풍력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한수원 측은 밝혔다.
이인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은 "우리나라 동해안은 부유식 해상풍력의 최적지이므로 우리는 한발 앞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한수원과 OW오프쇼어, 금양산업개발이 힘을 합쳐 세계 최대의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 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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